오늘의 주제는 나트랑입니다 나트랑은 자유여행하기 참 좋은 휴양지입니다. 시내에는 볼거리가 대단히 많은 것이 아니라서 맘먹고 하루 돌면 어지간하게 다 볼 수 있습니다. 현지 물가가 저렴하니 부담 없이 로컬 맛집, 카페를 탐방할 수 있습니다. 여행 계획을 어떻게 짜면 좋을지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나트랑 위치는 어디인가? 냐짱
베트남 다낭과 호찌민 사이에 위치해 있다

나트랑 리조트 위치를 알고 선택하자!
우선 관광객들이 주로 묵는 숙소는 공항 근처 깜란 지역, 빈펄섬, 닌반페이, 시내에 넓게 분포되어 있어요
인터컨이나 쉐라톤 같은 시내 중심에 묵는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그 외 지역에 숙소를 잡을 경우 시내까지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을 제법 잡아먹고 요금도 많이 나옵니다. 빈펄섬이나 닌반베이 투숙 시에는 호텔이 섬 안에 있다 보니까 한번 나오려면 배 타고 택시 타고 ~ 이게 은근히 힘들고요 공항 근처 깜란 지역에서 시내까지는 편도 택시요금 30 ~40만 동 (3~4만 원) 교통 상황에 따라 40분 ~ 1시간 정도 걸려요


택시비 왕복 4만 원에 두 시간씩 쓰면서 매일같이 시내를 왔다 갔다 하는 것은 효율적인 동선이 아닙니다.
먼저 시내에 2박 하면서 맛집, 카페, 쇼핑몰 바쁘게 다니시고, 나머지 2박은 원하는 리조트로 들어가 자연 속에 푹 파묻혀 휴양하는 거 괜찮은 방법입니다.


효율적으로 관광하는 꿀팁!
나트랑의 볼거리는 1933년 만들어진 나트랑 대성당

커다란 석가모니 불상을 볼 수 있는 롱선사

북쪽으로 쭉 올라가면 9세기 참파왕국이 세운 뽀나가르 탑이 나와요

나짱강 북쪽 언덕 위에 위치해 강과 시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나트랑은 머드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이기 때문에 체험해 보시면 좋다 가장 깔끔하고 수영장, 워터파크 시설까지 갖춘 아이리조트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3,4박 정도 리조트 잡고 자유여행하면서 매일 같이 관광 나가는 것은 비효율 적이에요 ( 숙소가 이리 좋은데 매일 나가야 한다니요.. 그래서 시내 관광지들을 마지막 날 체크아웃 투어를 이용해 하루에 싹 몰아서 보는 겁니다.
나트랑 여행사 상품중에 체크아웃 투어!!
나트랑에서 인천공항으로 돌아가는 항공편중 밤늦은 시간대에 떠나는 스케줄이 많기 때문에 마지막날 호텔 체크아웃 이후에 시간이 붕 뜹니다. ( 너무 아까운 시간이죠)
그 시간을 아주 효율적으로 이용해서 주요 관광지를 싹 돌아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전용차량을 이요하고 한국마을 잘하는 현지인 가이드가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돌아보는 것보다 훨씬 낫더라고요
저도 마지막 날 체크아웃 투어를 이용했는데요, 낮 12시까지 리조트에서 편하게 쉬다가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로비로 나가면 전용 차량이 픽업을 옵니다. 그럼 차량에 캐리어를 싣고 정해진 투어 일정을 소화하게 돼요

일단 점심부터 먹고 롱선서, 대성당, 뽀나가르탑, 머드 온천까지 차례로 관광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리조트는 머드 온천뿐 아니라 커다란 수영장과 물놀이터, 슬라이드 시설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워터 파크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여행한다면 롱선사나 대성당을 과감히 패스하고, 아이리조트에서 좀 더 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겁니다. 머드 온천 끝나고 매끈해져 나오면 나트랑 최고 야경 스팟 스카이라이트로 이동해 루프탑 전망을 감상하고

현지 맛집을 찾아가 저녁식사를 해요
여기까지가 공식일정이고 일정 후에는 60분 마사지나 공항 샌딩 옵션을 추가할 수 있어요
나트랑 체크아웃 투어만큼은 정말 추천해요 나트랑 날씨 정말 더운데 그때마다 택시 잡기도 어렵고 계속 잡으려고 하면 진이 빠집니다. 짧은 시간에 집약적으로 포인트만 딱딱! 볼 수 있어 만족합니다.
이외에 즐길거리 3가지 추천
● 첫 번째는 체크아웃투어에도 포함 됐던 아이리조트 머드온천
머드온천이라고 해서 일본 온천처럼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진흙탕에 들어가는 건 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손님이 가면 그때그때 새로 머드를 채워줍니다. 우리 일행만 쓰는 탕이라 위생적으로 거부감이 들지 않아요

아이리조트 내부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워터슬라이드, 아이들 물놀이터도 갖추고 있어서 빈펄랜드랑 비교하면 로컬 느낌 물씬 나는 소박한 시설이긴 합니다.
● 두 번째 추천 즐길 거리는 크루즈선을 타고 황홀한 선셋을 감상할 수 있는 황제 디너 크루즈입니다.
이건에 대해서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유가 가격대가 조금 있고, 너무 돌아다니는 것 같아서 쉬려고 했지만.. 결론적으로 안 탔으면 후회했을 만큼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베나자 황제 디너 크루즈 투어 요금안내

리조트로 픽업온 차량을 타고 해지기 전에 항구에 도착해 승선을 합니다. 2층으로 되어 있는 배입니다. 출발하고 나면 모두들 2층으로 올라갑니다. 칵테일, 와인, 맥주, 핑거푸드들이 무제한으로 제공되고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면서 배를 타고 나트랑 비치를 쭉 왔다 갔다 해요

바다 안쪽에서 보니까 시내 풍경이 또 색다르고 좋습니다. 라이브 음악도 연주가 되고 너무나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해가 완전히 지고 나면 1층으로 내려가 식사를 하게 되는데요 일몰 후에 제공된 저녁식사가 생각보다 훨~씬 훌륭했습니다.
에피타이저 부터 디저트까지 생각보다 퀄리타가 너무 좋았고 랍스터가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 세 번째는 투어 아니고 루프탑 바 스카이라이트입니다.
여기도 아까 체크아웃 투어 일정에 포함되어 있어 잠깐 언급했었죠 투어에 참여하실 분들은 따로 참여하실 필요는 없어요

스카이라이트는 나트랑 시내 중심부 하바나 호텔 루프탑에 위치합니다. 레스토랑이랑 클럽 두 곳으로 운영되는데 간단히 맥주만 마시고 나오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식사를 해도 괜찮겠다 싶어요 나트랑 시내, 비치 호텔들이 쭉 내려다 보입니다.

전망 구경이 목적이라면 매직아워에 가시고요 클럽을 즐기고 싶다면 금, 토요일 밤늦게 가시면 됩니다. 밤 11시쯤 분위기 후끈 달아오릅니다.
나트랑 밤 도착 스케줄 숙박비 절약 팁
스파는 같은 샵이라도 어떤 마사지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만족도 차이가 너무나 커서 웬만해서는 마사지 샵 추천은 따로 하지 않으나 밤 비행기로 나트랑 도착하시는 분들 숙박비 아낄 수 있는 꿀팁?
재밌는 프로그램이 있어 소개합니다. 바로 나트랑 문스파의 드림패키지예요
밤 비행기로 나트랑 도착하시는 분들, 첫날 새벽에 체크인해 잠만 자는데 비싼 리조트 숙박비 내는 거 아깝잖아요 그렇다고 노숙을 할 수 도 없으니 이럴 때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입니다.
밤늦게 공항 도착하면 픽업해서 마사지샵으로 이동시켜 주고 방을 내어 주세요


일반 호텔방은 아니고 마사지받을 때 쓰는 룸인데 침대가 있으니깐 잠깐 눈을 붙여도 되고요 씻을 수도 있게끔 되어 있어요 새벽에 도착하면 피곤하니 일단 한 잠자고 아침에 일어나 모닝 마사지를 받습니다. 60분, 90분, 120분 선택할 수 있어요 그리고 마사지 끝나면 호텔로 샌딩 서비스도 포함
요금표

나트랑 날씨
연중 300일 이상 맑은 날씨를 볼 수 있는 나트랑은 휴양지로서 최상의 날씨를 보여준다. 단, 습도는 항시 80% 이상으로 높은 편. 3-4월은 여행 최적기이며, 덥지만 관광객이 몰려 크고 작은 행사가 많은 7-8월도 여행하기 좋다.

나트랑 항공권에 대해서는 에어 부산등 저렴한 곳이 많으나 시기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다음 시간에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베트남 환율
여행을 오기 전에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할 정도 그리고 호텔 인근에서 환전하는 곳 정도까지 금액을 환전하시고 나머지는 현지에서 환전하는 게 좋습니다.
금액이 크다면 정보를 검색해서 최대한 높은 곳을 찾아가서 환전하는 게 맞지만 대부분은 금은방에서 환전을 하는 편입니다. 유명한 환전소를 제외하곤 대부분 금은방에서 환전하는 편이 좋습니다.
최근 기준으로 보면 한국돈 10만 원이면 베트남돈으로 180만 동 정도 수준이 됩니다.

한구의 비해 많이 저렴하나 쌀국수의 경우 약 2천 원 / 시내 커피의 경우 약 2250원 맥주의 경우 약 750원 정도이다.
베트남 생활비는 한국에 비해 약 50% 정도 저렴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1인당 약 100불 정도 있으면 무난하게 여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동을 계산할 때는 0을 빼고 반으로 나누면 된다.
200,000 VND 한화로 계산하면 약 10,000원이 된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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