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기분 좋게 취하고 싶은 날... 이럴 때 딱 떠오르는 게 하이볼이죠 여름 하면 하이볼 하이볼하면 여름이라고 하지만 저는 4계절 내내 하이볼이 생각납니다. 하이볼이 뭔지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자 하이볼이란 도수 높은 증류주에 알코올 안 들어간 음료를 섞은 걸 통칭하는 말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꼭 위스키에 탄산수 탄 것만 하이볼이 아니라 진 토닉도 하이볼, 잭콕도 하이볼이라고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하이볼 하면 위스키 하이볼이 제일 먼저 떠오르죠 어쨌든 하이볼은 인공 탄산수가 개발된 18세기 후반 영국에서 탄생했는데 처음에는 탄산수에 브랜디를 섞다가 나중엔 브랜디 대신 위스키를 타 먹기 시작하면서 하이볼이란 장르가 생겼는데요 하이볼이 왜 하이볼로 불리게 된 건지에 대해서는 설이 너무나도 많지만 영국에선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