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하이볼 만드는 법 / 위스키 추천 / 산토리니 하이볼 / 짐 빔 하이볼

반살만 2023. 2. 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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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기분 좋게 취하고 싶은 날... 이럴 때 딱 떠오르는 게 하이볼이죠 여름 하면 하이볼 하이볼하면 여름이라고 하지만 저는 4계절 내내 하이볼이 생각납니다. 하이볼이 뭔지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자

하이볼이란 도수 높은 증류주에  알코올 안 들어간 음료를 섞은 걸 통칭하는 말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꼭 위스키에 탄산수 탄 것만 하이볼이 아니라 진 토닉도 하이볼, 잭콕도 하이볼이라고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하이볼 하면 위스키 하이볼이 제일 먼저 떠오르죠 어쨌든 하이볼은 인공 탄산수가 개발된 18세기 후반 영국에서 탄생했는데 처음에는 탄산수에 브랜디를 섞다가 나중엔 브랜디 대신 위스키를 타 먹기 시작하면서 하이볼이란 장르가 생겼는데요 하이볼이 왜 하이볼로 불리게 된 건지에 대해서는 설이 너무나도 많지만 영국에선 위스키 한잔을 ball이라고 불렀고 탄산수를 섞어 먹을 때는 키가 높은, 그러니까 high 한 잔을 섰기 때문에 하이볼이 됐다고 주장하고 있고, 반면에 미국에서는 증기기관차 시절에 공을 매달아 신호기로 썼는데 하이볼인 상태, 그러니까 이 공이 높게 매달려 있으면 속도 올려서 빨리 통과하라는 그런 의미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이볼인 상황에서 열차가 빨리 달릴  때 쏟아지지 않도록 키가 높은 잔에 담아 마셨다고 해서 하이볼이 됐다는 주장도 하는데요 어쨌든 설은 설이고 이제 하이볼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 하이볼의 매력은 무엇인가?

  - 전 세계적인 트렌드 Highball / 저알콜 칵테일의 대표주자

  - 더운 공기, 습한 바람, 미지근함 밤 / 탄산의 청량함으로 이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어떠한 술의 종류이든 상관없이 탄산 계열 음료를 다 섞으면 괜찮은 하이볼이 된다 

● 하이볼 잔 선택

  - 대표적으로 머그잔을 많이 사용

  - 클래식 하이볼잔

  - 온도락 글라스 

  - 대용량 머그잔

* 탄산이 오래 지속되기 위해서는 긴 잔이 좋다 

* 용량이 많은 컵은 술을 많이 넣어야 하기 때문에 한잔의 많이 취하게 되므로 추천하지 않는다 

*300mL 정도가 적당하다 280mL ~ 300mL 정도 추천

 

● 하이볼 얼음 틀

* 단단하고 큰 어름을 써라 / 그렇지 않으면 금방 녹아버리고 밍밍해지기 쉽다

* 바에서는 제빙기 얼음이나 퀄리티가 좋은 얼음을 사용하기 쉬우나 집에서는 쉽지 않다 

* 아이스몰드등 좋은 제품이 많이 나와서 집에서도 만들기 쉬우나 시간적으로 오래 걸린다.

* 편의점에 있는 돌얼음 사용해도 충분하다 

* 편의점 얼음의 장점

   ㄱ 투명하다

   ㄴ 단단하다

   ㄷ 오래간다

   ㄹ 깨끗하다

 

 

●위스키 추천 취향별 Tip

 

하이볼 만드는 법은 이제 시작이다 가장 중요한 위스키 선택!!

* 나의 위스키 취향을 찾아야 한다 

* 하이볼 위스키 잘 찾는 Tip!!

    ㄱ. 니트로 마시기 - 니트로 마셔본 다음 맛과 향을 본인이 음미한 뒤에 물을 한두 방울 떨어뜨린다  그 후 다시 한번 맛과 향을 느끼고 시음을 해본 다음 취향을 찾는다 괜찮다 생각이 들면 온 더락 잔으로 마셔본다 그 후 본인의 취향이 맞다고 생각이 들면 하이볼로 만들었을 때도 괜찮습니다 

 

버번 하이볼 추천은? 

-  스카치위스키보다는 캐러멜이나 바닐라 향이 굉장히 진하다 그러므로 묵직함과 달콤함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버번 하이볼은 기본적으로 버번 자체가 스카치에 비해서는 사실 좀 센 술이다 

 

 

 

스카치 하이볼 추천은? 

  - 화사함 & 버번과 다른 무게감

  - 이러한 느낌을 원하실 때는 하이볼을 처음 드시면 블렌디드 위스키를 추천

  - 초보자의 경우에는 조니워커 같은 그냥 블렌디드 위스키로 시작하는 걸 추천한다

  - 블렌디드 시작 후에 싱글몰트로 가는 게 가격적으로도 부담이 덜한다 

 

 

 

 

 

●탄산수 고르는 법!!

* 일반적인 탄산수의 경우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트레비 등 다음과 같다  co2의 레벨이 보통 2.0에서 저희가 구할 수 있는 게 최대 3.5 유지가 된다 이 정도가 되면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높은 레벨이다.

 

★ 기포가 일단 강하게 올라오는 게 좋다 

★ 얇게 올라오는 샴페인 같은 그런 작은 방울의 기포는 추천하지 않는다 

★ 보관은 당연히 차갑게 유지해야 한다 -  활성이 많이 된다 

 

 

 

●가니시 선택!

* 내가 좋아하는 위스키를 우선 가니시 없이 먹는 걸 추천한다 

*  그 후에 내가 원하는 혹은 좋아하는 과일 레몬이나 라임 오렌지 혹은 자몽등 그 외의 시트러스 과일들

 

◆추천◆

* 스카치위스키는 레몬 웨지

* 버번위스키는 오렌지 껍질이나 슬라이스

* 재패니스 위스키는 가니시 없이 추천 

* 아이리시 위스키는 라임 껍질

* 캐나디안 위스키는 라임웨지

 

 

◈피트위스키 하이볼과 어울리는 가니시는?

-피트 위스키 향이 탄산이 들어가면 많이 올라올 때가 있다 그 향을 눌러주기 위해서는 블랙 페퍼 그라인더 위에다가 한 두세 번  갈아주는 걸 추천!

 

 

♥하이볼 제대로 만드는 방법 ♥

 

하이볼 만들기 전 하이볼에 필요한 5가지 필수 요소

1. 차가운 하이볼 글라스

2. 취향에 맞는 술

3. 단단한 얼음

4. 시원한 탄산수

5. 적절한 가니시

 

하이볼 제대로 만드는 순서

1. 얼음을 글라스에 가득 채운다 (5개 정도)

2. 글라스를 칠링 한 후 녹은 물은 버린다.

3. 위스키 30mL 정도 따른다 (얼음 위에 따른다)

4. 스터방법 - 시계 방향으로 13.5회만 스터를 한다 (전용스틱으로 얼음과 컵 사이를 젓는다)

5. 얼음이 녹으면 채워준다

6. 얼음에 닿지 않게 최대한 천천히 따른다 

7. 2.5회 시계 방향으로 젓는다 

< 편의점 하이볼 준비물>

1. 버번위스키

2. 레몬주스

3. 콜라

4. 바닐라 아이스크림

 

1. 얼음에 글라스에 적당히 넣는다.

2. 버번위스키를 30mL 정도 따른다

3. 레몬주스 5mL 정도 따른다

4. 12.5회 시계 방향으로 젓는다

5. 얼음이 녹으면 채워준다

6. 콜라를 얼음에 최대한 닿지 않게 천천히 따른다

7. 아이스크림을 퍼서 잔 위에 툭 올려준다

 

- 자 이제 시원하게 한잔씩들 하라 -

 

하이볼 만들기 짧은 요약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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