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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여행] 시골의 오두막, 책속에 풍덩

반살만 2022. 12. 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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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저마다 여행유형이 있을건데요~
저는 여행을 하면서 일상생활에서 받았던 스트레스 해소도 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면 ‘열심히 일해야지…’ 라는 다짐을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여행에서만큼은 정해져 있는 계획 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시간을 보내고 오는 편입니다.
제 여행에는 3가지 포인트가 있어요!!
불멍, 물멍, 초록멍인데요~🔥💦🌳🫣
이번 숙소는 이 세가지 모두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숙소 야외 소개

경기도 양평에서도 꽤 깊숙한 곳에 위치한 책속에 풍덩 펜션. (주차는 넓은 공터에 할 수 있어서 널널했어요)

책속에 풍덩은 빌라/롯지/테라스 세 건물과 관리동/수영장으로 나뉘는데요.

이곳 관리동에서 예약 정보를 확인하고, 객실로 안내 받았어요. 체크인 시 웰컴 드링크를 만들어주세요.
아메리카노, 라떼, 아이스티 등 선택 가능하고, 저는 이미 커피가 있어서 다음날 아침 산책을 하면서 받았어요. ( 여기 라떼 맛집이에요…☕️)

관리동 바로 앞엔 수심이 깊은 수영장이 있어요.(유아용 풀장도 있습니다.) 수영장은 올해 기준 10월 초 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해요. 저는 10월 말에 방문해서 이용 못했어요.😭 (다시 방문해야 할 이유가 생겼습니당…😏)
구명조끼와 튜브도 무료로 대여해 준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수영장을 둘러싼 카바나 또한 선착순으로 무료 대여입니다.
선착순 이지만 개수가 충분해서 치열할 것 같진 않아 보였어요. 🤨🤨


객실 내부 소개

이제, 제가 머물렀던 롯지 객실을 소개해 볼게요💚

저는 롯지B동에 숙박했어요. 다른 객실들도  예뻐 보였지만 코지한 느낌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탁월한 선택이였던 것 같아요!
미리 보일러를 틀어주셨는지 객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내부가 훈훈해요.(저처럼 수족냉증러라면 너무 좋으실 거에요💘)

울창한 나무들 덕분에 프라이버시 보장💚

 

공간이 크진 않지만, 독특한 구조와 감성있는 소품들로 어느 산 속 오두막집에 온 듯한 기분이였어요.🏕️
(블라인드는 전자동으로 리모컨으로 조절가능해요)


객실 욕조 소개

낮에 바라본 욕조
밤에 바라본 욕조

유면한 책속에 풍덩 펜션의 욕조.
저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서 노곤노곤하게 피로를 풀어주는 마무리를 했어요🧖🏻‍♀️🧖🏽


욕조 내부 바닥이 미끄럼, 부상 방지 때문인지 푹신
푹신해서 느낌이 엄청 좋았고, 욕조 바로 위엔 통창이 있어서 탕 안에서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였다. ( 별이 보이는 밤하늘 꼭 구경하세요👍🏽)

또, 욕조 앞 미닫이 문이 있어서 열어 놓고 맞은편 벽에 빔을 쏘면 영화관이 완성돼요.📽️🎞️


시설 즐기기

체크인 시 바베큐시간과 야외, 실내 불멍 시간을 선택했었고, 시간에 맞춰 직접 오셔서 불을 지펴주셨어요.

피크닉 바구니🧺

바베큐 신청 시간이 되면 피크닉 박스에 각종 양념과 일회용 접시, 마시멜로우, 담요까지 챙겨서 세팅을 해주신다.(넘 조와…😘)

조약돌 숯 너무 귀여워요🤭
애기 고양이도🖤😺

야외 불멍 예약 시간에 맞춰서 불을 지펴주셨어요~

준비해 주신 마시멜로우🫠

굽는중....🍡

짠..!!! 쫀득쫀득 맛있어요🍢
잠깐 !! 멈춰서 하늘 꼭 보세요 🌠

한참을 멍~ 하게 있다 보니, 추워져서 숙소로 들어오니 객실 내부에도 장작을 피워주셨어요.

타닥타닥 장작 타는 소리🔥

체크인 & 체크아웃


책속에 풍덩 펜션은 체크인이 3시, 체크아웃이 11시인데 선착순으로 레이트 체크아웃이(13시) 가능해요. 저희는 레이트 체크아웃을 신청해서 비교적 시간이 여유로웠어요.

아침에 산책을 하고, 객실 처마 아래에 있는 헤먹에 누웠는데요. 누웠을때 하늘이 보이는 위치에 창을 만들어서 하늘이 보이는 구조였어요.🍂🍁🍃

높고 푸르른 가을 하늘을 마음껏 즐기고 온 여행이였고 , 하늘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다녀오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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